우리는 단순하고 투명한 3PL을 만듭니다.
“쇼핑몰 대표이자 실제 화주로서,
3년 넘게 3PL을 직접 써보며 깨달았습니다.
어떤 3PL이 필요한지를.
실제로 3PL 쓰면서 받아본 청구서들
3PL 사용하면 어떻게 될지 예상이 안되지 않나요?
그 당시 영상 ①
그 당시 영상 ②
그 당시 영상 ③
23년도 중국사입을 시작했을 때 저는 3PL 선택에 대해 아무 정보도 없이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깊은 후회였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사용자 입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들을 공유했었습니다.
“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화주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촬영했었습니다.”
그 영상들은 지금도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입고 수량 누락, 퇴점 폭탄 등 제가 직접 겪은 실사례를 영상들입니다.
제가 3PL을 사용하면서 느낀 대표적인 문제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택배비 2050원이라길래 “많이 낮다”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인건비라는게 또 있습니다.
결국 따져보면 비슷합니다. 단순하게 정말 최종비용만 알려주면 안되나 싶었습니다.
상품을 입고할 때 100개라고 통보 받았는데 나중에 재고가 없다고 합니다.
결정적으로 가이드가 부족합니다. 프로그램 사용은 혼자서 모든 걸 거의 다 해내야 합니다.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실제 화주 입장에서 써보고 작성한게 아닌
오래전에 만들어놓고 단순히 전달 받기만한 과거의 메뉴얼입니다.
23년부터 지금까지 견적 받아온 곳들
그래서 여러 군데에 견적을 받아보았고 이사를 다녔습니다.
그 과정에서 퇴점도 진행해봤습니다. 그리고 좋은 3PL의 조건을 알게 됐습니다.
‘퇴점’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입점할 땐 무료라고 홍보해놓고 나갈 때는 온갖 명목으로 수십만 원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치 핸드폰이나 인터넷 요금처럼요.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라는 말은 퇴점 해본 사람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더군다나 3PL은 ‘그냥 옮기면 되지’가 아닙니다.
현물이 움직여야하는 퇴점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재고 전체가 움직이다보니 물량이 많을 수록 입고 기간은 연장됩니다.
게다가 퇴점 과정 중 출고가 중단됩니다.
쇼핑몰 입장에선 매출이 멈추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죠.
판매량에 따라 순위변동이 민감한 쿠팡은 예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판매량이 없으면 상품 노출 순위가 내려가고 손해입니다.
그리고 발주를 위한 프로그램 세팅도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세팅에 시간이 많이 들어갑니다.
3PL은 ‘불투명성’이 적은 곳을 선택해야합니다
특히 재고관리의 불투명성이 큽니다.
화주가 창고에 매일 방문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은 3PL의 관리체계에 의존해야합니다.
매달 마다 보관비를 정산받는데 5~6PLT면 충분한 물량이 15PLT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아래 사진은 15팔레트를 보관비로 납부하던 화주꺼를 인계받은 사진인데
아무리봐도 15 팔레트 물량은 아닙니다. 많이 쳐줘야 6PLT입니다.
이게 정말 15팔레트가 맞아요 … ??
이는 현실적인 문제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은 출고만으로도 바쁘게 움직입니다. 저도 현장에 나가서 일을 하지만
그때그때 재고관리를 한다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감시할만한 화주가 현장에 없다보니 동기적인 요인도 낮습니다.
아래는 화주에게서 전달받은 입고예정수량과 실제작업수량입니다.
전달받은 예정수량과 실제 작업수량이 턱없이 모자릅니다.
총 수량으로 10,000개 이상을 입고 받았지만 막상 다 세보니 8,900개 정도였습니다.
재고가 1000개 차이가 난다면 휴먼에러라고 하기엔 차이가 나도 너무 큽니다.
예정수량과 실제 작업수량이 턱없이 차이가난다.
화주입장에서 롱텀한 메뉴얼이 있을까요?
3PL은 화주메뉴얼이 극도로 적습니다.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실제로 유튜브에 3PL 검색했을때 “뭘 어떻게 사용하고 연동해야”하는지
메뉴얼을 영상으로 촬영해서 올려놓은 곳은 현재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기계적으로 전달받은 과거의 메뉴얼 일 뿐
화주 입장에서 실제로 3PL 창업주가 장기간 사용해보고 실사용을 기준으로 올려놓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처음 쓰는 사람이 보면 그 메뉴얼들은 애매합니다.
이론적으론 맞지만 실사용과는 동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볼때 화주에게 진짜 필요한 건 우리 센터가 이렇게 커요!란 사진이 아니라,
그로스는 어떻게 입고하고 밀크런은 어떻게 해야하는 지
화주입장에서 진짜로 해 본 가이드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곳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우선 비용 구성이 단순한 곳이 좋습니다. 그리고 정산금이 예측되야합니다.
3PL에 납부할 돈이 얼마 인지를 알아야 예산편성이 됩니다.
쇼핑몰은 정산주기가 한달은 넘기 때문에 자금을 예측하는게 중요합니다.
더군다나 의류나 계절 아이템 취급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공감하실 겁니다.
여름 겨울 되면 현금흐름이 막힙니다. 그렇기에 얼마가 지출 될지 예측이 되야합니다.
재고를 책임지는 곳으로 가면 좋습니다.
3PL만 3년 넘게 써보니 이해하게 됐습니다.
3PL에서 재고가 관리가 되야 쇼핑몰도 품절관리가 됩니다.
재고 있다고 해서 쇼핑몰에 오픈해놨는데 막상 없으면 고생은 고생대로 합니다.
1~2건이라면 감안할 수 있지만,
진짜 심할때는 품절로 인해서 19명에게 문자 보내서 일일이 품절 취소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재고관리 안 되면 이런 사태가 발생합니다.
특히나 의류라면 품절관리가 정말 힘이듭니다.
더군다나 저는 애견의류로 쇼핑몰을 시작했었습니다.
의류/악세사리는 3PL 입장에선 관리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종류가 다양하고 형태가 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약 의류/악세사리 쪽이시라면 3PL은 꼭 재고관리가 잘 이뤄지는 곳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3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습니다.
그런 요소들을 골고루 갖춘 3PL이 없을까? 오랫동안 생각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을 토대로 3PL을 창업했습니다. 저희는 다음 요소들이 다릅니다.
1. 퇴점은 쉬워야 합니다.
초기 무료라고 해놓고 퇴점 시 수십만 원을 요구하는 구조
우리 모두 핸드폰 요금제에서 겪어본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퇴점부터 명확히 안내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가 안 맞는 서비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만족 시 언제든지 부담 없이 퇴점 가능합니다.
2. 재고 관리는 ‘책임지고’ 합니다.
저도 견적 많이 받아봤지만 보통 가면 “잘해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고를 책임지겠다고 계약서에 명시된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명시했습니다. 입고가 된 건 책임지겠습니다.
100개 입고했다고 했으면, 3PL에 100개가 있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물론 예외 상품군도 있습니다. (예: 쪽집개 2,000개 같은 경우) 이런 걸 일일이 세는 거나 바코드 붙이는 거나 하는 사람도 힘들고 화주도 힘듭니다. 그런 경우가 필드에선 꽤 많이 발생합니다. 그런건 오히려 세는 게 손해입니다. 불량을 감안하고 판매하는 게 훨씬 났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합의하에 재고 책임을 지지 않는 대신 벌크입고, 입고비면제 등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채택했습니다. 부자재, 포장재, 행사 리플렛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저희 3PL의 기본 모토는 입고로 인정한 제품은 책임져준다입니다.
※ 휴먼에러(인간 오차)는 **품목당 1%**로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100개를 셌을 경우 ±1개(즉, 99개 또는 101개)는
수량 측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사람의 실수 범위로 인정합니다.
3. 정산은 예측 가능해야 합니다.
쇼핑몰 정산은 보통 월 1회 그 정산을 돌리려면 최소 2주 전엔 예측이 가능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는 보통 5월에 납부합니다.
택배비용은 비용의 큰 파이를 차지합니다.
2월에 미리 알면 대비할 수 있듯이 3PL 비용도 미리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전일 25일 ~ 25일을 기준으로 결산을 합니다.
그래서 현금흐름을 예측할 수 있도록
납부하는 달 10일에 현재 까지 어느정도로 정산금액이 잡혀 있는지 말씀드립니다.
4. 화주입장에서 메뉴얼
일하다보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단순함이 곧 효율성이라는 걸 직접 써보며 알게 됐습니다.
단순/반품교환은 3PL에 연락하지 않아도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통은 카카오톡으로 합니다. 편하기 때문입니다.
또, 화주 입장에서 볼 수 있도록 직접 화주로써 사용해본 결과들을
발주방법/로켓그로스/밀크런까지 메뉴얼을 직접 만들어서 안내드립니다.
화주로써 오랫동안 써 봤기에 어떻게 하면 업무처리가 편한지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만든 3PL의 첫 번째 고객은 저입니다.
저도 고객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수료도 그대로 다 납부 하고 있고 세금계산서 똑같이 발급받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카카오톡 채널로 이야기 나누면서
진짜 고객처럼 사용하면서 불편한 부분들을 개선합니다.
아직은 감독보단 플레이어로 더 뛰고 싶거든요.
온라인에서 3PL을 창업해서 운영하시는 분중에서
다년간 화주 입장에서 3PL 사용해보고 창업해보신 분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잡화라면 모를까. 의류라면 더더욱 희소할 것입니다.
다품종은 3PL에서 안 받는 곳이 많습니다.
실제로 창업할때 창고프로그램(WMS) 관리하시는 분께서
“대표님, 의류/악세사리 취급하실 건가요?” 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정통의류는 아니었지만 반려동물 의류를 했었던 만큼,
실제로 저도 3PL에서 “너흰 물량은 적은데 손이 너무 많이 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한편으론 그 말이 이해가 갑니다. 제가 봐도 다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립니다.
하지만 관리난이도 높은 품목으로 시작해봤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문제고 어떤 게 정말로 필요한 지 알고 있습니다.
“그럼 너희는 의류 악세사리 안 받을 것이냐?” 라고 하시면 아닙니다.
소량/대량 물량 차별없이 동등한 서비스 제공해드리자는 게 에스엔비의 기본 방향성입니다.
입점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 입점신청문의를 남겨주십시오.
내용을 확인해보고 필요하신 부분들을 검토한 뒤 순차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